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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생리학

수목스트레스_생물적 스트레스

by 산까남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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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적 스트레스(biotic stress)는 병균이나 미생물 그리고 곤충의 공격을 받을 때 나타난다.

 

1. 병원균

식물이 병원균의 공격을 받으면 여러 가지 2차 대사물질을 만들어 자신을 방어하는 과민반응(hypersensitive reaction)을 보인다. 대표적인 2차 대사물질은 피토알렉신(phytoalexin : 미생물 공격에 대한 방어용으로 합성되는 저분자 물질의 총칭으로 테르페노이드(terpenoid), 글리코시드(glycoside), 알칼로이드(alkaloid)가 있음)이소플라보노이드(isoflavonoid)를 들 수 있으며, 리그닌(lignin)을 세포벽에 추가해 장벽을 만들어 병원균의 전파를 막기도 한다.

 

2. 미생물

식물이 미생물의 공격을 받으면 살리실산(salicylic acid)이 생성되어 병원성 관련 단백질(pathogenesis-related protein, PR단백질)의 합성을 유도한다. PR단백질은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세포벽을 녹일 수 있다. (: β-1, 프로테아제 억제제(proteinas inhibitor)

미생물의 공격에 의한 국부적 자극은 과민반응을 유도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신호가 전신으로 확산되어 식물이 전신에 저항성(systemic acquired resistance, SAR)을 갖게 된다. 이러한 신호전달 과정에 살리실산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범진 등).

 

3. 곤충

식물이 곤충의 공격을 받으면 어린 조직에서 제스몬산(jasmonic acid)이 생성되어 신호를 전달하는 2차 전달자의 역할을 하여 다른 방어물질의 생산을 촉진한다.

 

 

출처 : 수목생리학(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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