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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토양2

산림 토양의 물리적 성질 1. 토성 토성은 토양 내에 존재하는 진흙, 미사, 모래의 상대적인 혼합비율을 나타낸다. 한편, 실제로 산림에서는 토성에 자갈과 같이 지름이 2.0㎜ 이상인 입자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모래와 진흙은 입자 크기의 차이로 인해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모래는 입자가 크기 때문에 통기성이 우수하고 배수가 잘 되지만, 보수력이 낮고 무기양분 함량이 적다. 반면, 진흙은 입자가 작아 모세관을 형성하여 보수력이 높고 무기양분 함량이 풍부하지만, 통기성이 나쁘고 배수가 떨어진다. 따라서 모래와 진흙이 적절히 혼합되면 이러한 장단점을 상쇄시켜 수목생장에 유리한 영향을 미친다. 식물생장에 가장 적합하다는 양토는 국제토양학회에 따르면 진흙을 25~37.5% 함유한 토양으로 정의되며, 이보다 진흙이 적으면(12.5.. 2023. 12. 24.
산림토양 농경지 즉, 경작토양은 주기적으로 갈아엎기 때문에 경운층이 있는 반면에, 산림토양은 경운층이 없으며 대신 낙엽층이 있다. 낙엽층의 존재와 낙엽의 분해로 인하여 산림토양은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성질은 경작토양과 큰 차이가 있다. 산림토양의 단면 산림토양에는 유기물층(organic layer, O층)이 항상 존재하며, 유기물의 분해 정도에 따라서 낙엽층(litter layer, L층), 발효층(fermentation layer, F층), 부식층(humus layer, H층)으로 구분된다. 낙엽층에는 아직 원형을 알아볼 수 있는 낙엽이 있고, 발효층에는 곰팡이의 균사가 많으며, 부식층에는 낙엽이 썩어 더 이상 분해되지 않는 검은색의 부식이 축적된다. O층인 유기물층은 임상(forest floor)이라고도 한.. 2023. 12. 23.